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영원)은 공주 무령왕릉 출토품과 동일한 유물인 남원 두락리 5호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한다.
 남원 두락리 5호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은제 목걸이, 은제 구슬, 유리 구슬, 탄목 구슬 등이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이 유물들의 보존처리 과정에서 공주 무령왕릉 출토품과 동일한 점을 발견했다.
 지금까지 남원 두락리 유적은 6세기 가야시대에 만들어진 무덤으로만 알려져 왔다. 그런데 목걸이 일괄품에서 무령왕릉 출토품과 같은 유물이 발견된 것이다. 이는 백제와 가야의 교류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이들 유물은 국립전주박물관 테마전 [백제와 가야의 교류, 목걸이와 구슬]을 통해 최초 공개되었다. 이 전시는 12월 13일까지 계속된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전주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여주십시오.
담당자 : 학예연구실 이영범(☎ 063-220-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