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 특별전 『대숲에 부는 바람 風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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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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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05 11:19:52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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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기간: 2013. 11. 12 ~ 2014. 2. 2
■ 전시장소: 국립광주박물관 기획전시실
■ 전시유물: 이정 <묵죽도> 등 150여 점
우리 관에서는 2013년 가을 특별전으로 ‘ 대숲에 부는 바람, 風竹( 2013.11.12~2014.2.2)’ 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2009년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었던 ‘탐매, 그림으로 피어난 매화’의 후속 전시입니다. 우리 박물관은 매화, 대나무에 이어 난초, 국화 등 사군자를 테마로 한 특별전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전통적으로 대나무는 군자의 이상적인 덕목인 절개, 지조를 상징하면서 조선시대 문인 사대부들에 의해 즐겨 그려졌습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이정, 유덕장, 신위 등에 의해 그려진 조선시대 대표적인 묵죽화로부터, 회화적 조형성을 실험한 근대 화단의 묵죽화, 대나무를 표현한 고려, 조선시대 도자기가 함께 전시됩니다.
아울러 대나무를 소재로 한 한국화, 서양화, 사진․미디어 등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소개하여 과거와 현대의 미술에서 대나무의 상징성과 조형성을 비교 전시하고자 합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우리 문화에서 대나무가 갖는 의미를 조명하고, 한국 미술의 전개와 흐름에 대한 연속적인 이해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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